동행복권 로또 998회차 1등 당첨금 20억여원의 수령자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지급 기한은 다음달 16일까지다. 사진은 미지급 당첨금 귀속 안내문. /사진=동행복권
20억원이 넘는 로또 복권 1등 당첨금의 지급 만료 기간이 약 한 달 남은 상황에서 아직까지 수령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8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 1월15일에 추첨한 로또 998회차 1등 당첨자가 여전히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았다. 로또 당첨금 지급 만료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인 다음달 16일이다. 기한을 넘어가면 해당금액은 그대로 복권기금에 귀속된다.

1등 당첨금은 20억7649만9657원이다. 당첨 번호는 13, 17, 18, 20, 42, 45로 전북 전주시에서 판매됐다. 2등 당첨금도 아직 미수령 상태로 당첨금은 7835만8478원이다. 해당 복권은 부산 동구에서 판매됐다.


앞서 지난 10월31일까지가 지급 기한이던 987회차 1등 당첨금도 23억7871만1625원도 수령자가 나타나지 않아 기금에 귀속된 바 있다.

귀속된 당첨금은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과 장학사업,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