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타이완 규제기관에 통풍치료제 후보물질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제출했다. /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이 타이완에서 통풍치료제 임상 3상 시험을 추진한다.
JW중외제약은 지난 16일 타이완 식품의약품청(TFDA)에 통풍치료제 후보물질 에파미뉴라드URC102의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 임상 3상 시험은 통풍환자 588명에 에파미뉴라드를 투여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파악한다. 이를 통해 기존 통풍치료제인 페북소스타트 대비 혈중 요산 감소효과가 비열등함을 평가한다. 이달 중으로 임상 시험을 시작해 2025년 12월 종료할 예정이다. 유럽 의약품청(EMA)에도 임상 시험계획을 제출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현재 고요산혈증 또는 통풍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제는 요산생성을 저해하는 약들이 대부분이다. 페북소스타트는 효과가 높지만 안전성 우려로 미국에서 1차 치료제로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JW중외제약은 에파미뉴라드가 고요산혈증 또는 통풍 치료제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