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양세형, 배우 정태우, 나인우가 '2022 KBS 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사진=KBS 제공
24일 밤 9시15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열린 생방송 '2022 KBS 연예대상'은 2022년을 빛낸 예능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장으로 코미디언 문세윤과 배우 설인아, 그룹 'SF9' 멤버 찬희의 진행으로 막을 올렸다.
리얼리티 부문 신인상은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의 코미디언 양세형,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의 배우 정태우가 수상했다.
양세형은 수상 직후 "KBS 연예대상도 온 게 처음이고 신인상을 받는 것도 처음"이라며 "KBS 연예대상이 20주년이란 얘기를 들었는데 다음 연도가 데뷔 20주년이다. 그래서 더 의미 있는 상"이라고 말했다.
정태우는 "데뷔한 지 35년 됐는데 가족 덕분에 신인상을 받게 된다"며 "재미없는 나를 빛나게 해 준 아내, 아들, 어머님께 이 상을 바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쇼&버라이어티 부문에서는 '1박 2일'의 배우 나인우가 신인상을 차지했다. 나인우는 "신인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초심 잃지 않고 좋은 추억 만들면서 재미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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