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이 신년음악회를 마련했다. 사진은 신년음악회 포스터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에서 계묘년 새해를 맞아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는 12일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Jazzy Fantasy'(재지 판타지)라는 주제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을 이끌어가는'디어 재즈 오케스트라'는 강이채 지휘자를 포함, 젊은 현악연주자들로 이루어진 재즈연주그룹이다. 이들은 라틴, 발라드, 보사노바,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다채로운 형태로 편곡·연주해오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I got rhythm(아이 갓 리듬), Route 56(루트 56), Oh tomorrow(오 투모로우) 등 총 9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12일 오후 3시부터 약 한 시간이며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 방문해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공사는 선착순 관객 70명에게 2023년 벽걸이 달력을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재즈의 선율에 흠뻑 취하기를 바란다"며 "올해는 여객들이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