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위중증 환자 수가 지난해 12월16일 이후 처음으로 5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스1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499명으로 전날(505명)보다 6명 줄었다. 지난해 12월16일 위중증 환자가 468명이 발생한 이후 500~600명을 기록했는데 1달여 만에 위증증 환자 수가 500명을 넘지 않은 것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3만2570명으로 전날(14일·3만6699명)보다 4129명 줄었고 일주일 전(8일·4만6743명)보다 1만4173명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국내 발생 신규확진자는 3만2466명, 해외 유입은 104명이다. 지난 2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화 조치 이후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증가세다.
전날 하루 신고된 사망자는 37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3만2949명이다. 지난 9일(35명) 이후 6일 만에 사망자 수도 30명대로 내려왔다.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사망자는 52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1%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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