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경찰이 질서 활동을 하고 있다. 2023.1.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50대 남성이 생계 곤란을 호소하며 국회 앞에서 극단 선택을 시도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7일 국회와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3분쯤 국회의사당 앞 계단에서 50대 남성이 흉기로 손등을 그었다.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발견된 자필 유언장에는 "대통령님, 정부 관료, 국회의원들이 지금처럼 서로 원수처럼 시간 낭비 말고 조금만 더 국민의 아픔을 보듬어주시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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