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이주승(왼쪽부터), 키, 코드쿤스트, 박나래, 기안84, 김광규, 이장우, 전현무가 지난해 12월29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2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와 코드 쿤스트, 이주승의 '너, 내 기라인이 돼라 2탄', 배다빈-베리베리 호영의 '굳세어라 뉴질랜드 배남매'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기안84는 함께 MT를 온 코쿤과 이주승에게 새해 좋은 기운을 받기 위해 물에 들어가자고 제안했다.
녹아있는 웅덩이를 발견한 세 사람은 가위바위보를 했고 코쿤이 입수했다. 웅덩이에 엉덩이까지 몸을 담근 코쿤은 "너무 추워. 진짜 발"이라며 고통스러워했다. 이때 대장의 자격을 증명하기 위해 웅덩이에 들어간 기안84는 상체까지 몸을 눕혔고 밖으로 나오자마자 맨발로 광속 질주했고 코쿤도 극한 추위에 그를 뒤따라갔다.
혼자 남은 이주승은 "나 혼자 들어가야겠다"라며 자진 입수했다. 거침없이 물에 들어가 세수까지 마친 이주승은 폴짝 뛰면서 계단을 올랐고 엉덩이에 갈색 자국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기안84는 "지렸어? 쌌어 너"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이건 물 설X다"라고 파악했다. 흐르는 느낌이 없었냐는 박나래에 이주승은 "저 괄약근 힘 좋다. 그 물 안이 흙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코쿤은 "우리도 앉았잖아"라고 말했고 코쿤과 기안84의 엉덩이는 깨끗했다.
무지개 회원들의 이 같은 반응에 이주승은 "증거물이 영상에 있을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기안84는 "게임은 재미없는 것만 시키고 바지에 싸게 했네"라며 폭소했다.
끝으로 이주승은 기라인에 대해 "발전 가능성이 10점이라 생각한다. 왜냐면 너무나 바닥이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결국 이주승과 코쿤이 기라인을 그만둘 수는 없다고 밝히면서 기안84를 안도하게 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