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태백산 눈축제가 27일 개막한 가운데 5일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렸다.(태백시 제공) ⓒ News1 한귀섭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29일 일요일 중부지방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해 다소 춥겠다. 강원 일부 지역에는 오후부터 눈이 내린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고 28일 예보했다.
중부내륙의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내외로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0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춘천 -14도 △강릉 -6도 △대전 -8도 △대구 -6도 △전주 -5도 △광주 -3도 △부산 -4도 △제주 3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1도 △강릉 5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7도 △제주 9도다.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내륙 산지에 가끔 눈이 내릴 전망이다. 경기북부·동부, 충북북부,경북북부내륙에는 0.1㎝미만의 눈이 날린다.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에도 새벽부터 아침까지 0.1㎝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먼 바다와 서해남부앞바다, 제주도 앞바다에 바람이 시속 35~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인다. 이에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전까지 동해안에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 전남동부남해안, 대부분의 경상권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