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의 영업시간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다. 사진은 서울의 한 시중 은행에 붙은 영업시간 변경 안내문. /사진=뉴스1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은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으로 단축 운영했던 영업시간을 '오전 9시~오후 4시'로 복원한다.
앞서 은행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1년 7월부터 은행 영업시간을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앞뒤로 30분씩 총 1시간을 단축해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으로 운영해왔다.
저축은행 업계도 이날부터 영업시간 정상화에 돌입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15일 79개 저축은행 회원사에 "30일부터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같이 영업시간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저축은행도 코로나19 확산으로 2021년 7월부터 영업점 운영 시간을 기존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으로 총 1시간 단축해 운영했다.
OK·웰컴·페퍼저축은행 등 주요 저축은행은 이미 영업시간을 정상화해 운영 중이다. 이날부터는 단축 운영하던 40여개 저축은행들도 영업시간을 조정해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저축은행 업계의 단축 영업은 노사 합의 사안이 아닌 자율 결정 사항이다.
시중은행의 영업시간이 코로나19 이전으로 정상화 된다. 사진은 SBI저축은행의 안내문. /사진=SBI저축은행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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