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의 청송사랑화폐/사진제공=경북 청송군
경북 청송군이 최근 청송사랑화폐의 10% 할인보전금 예산 국·도비 35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2일 청송군에 따르면 군은 당초 국비 지원이 없는 상태에서 올해 620억 원 규모의 청송사랑화폐를 10% 할인 발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방향에 맞추어 국비 24억 원, 도비 11억 원 등 총 3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돼 발행 규모를 늘릴 수 있게 되었다.
군은 이번 국·도비 지원금 예산확보를 통해 620억 원 규모의 청송사랑화폐 10% 할인 판매와 정책수당 80억 가량을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하는 등 2023년 700억의 청송사랑화폐를 안정적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이는 소비촉진을 통한 상권 회복과 고물가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완화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국·도비 예산 확보를 통해 군민 누구나 손쉽게 청송사랑화폐를 구매하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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