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남편과 아들에게 분노했다. 사진은 전 축구선수 안정환(왼쪽)과 이혜원, 이혜원이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야식 사진. /사진=이혜원 인스타그램
지난 9일 이혜원은 "나 다이어트 중인데"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야식으로 보이는 치킨을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접시에 이미 다 먹은 닭 뼈가 쌓여있지만 젓가락질은 이어지고 있다.
이혜원은 "안!정!환! 안!리!환!"이라며 "도움이 안 됨 아놔! 돌아가면서 진짜"라고 적었다. 안정환과 안리환 부자가 치킨을 시켜 다이어트 중인 이혜원도 함께 먹게 된 것이다. 이혜원은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남편과 아들에게 분노를 표현했다.
누리꾼들은 "언니가 무슨 다이어트냐" "언니가 뺄 살이 어딨냐" "다이어트 안 해도 예쁘다" 등 이혜원의 다이어트를 만류했다. 또 "치킨은 참을 수 없다" "너무 공감된다" "나도 다이어트 중인데 야식시켰다" 등 이혜원의 처지에 공감하기도 했다.
안정환과 이혜원은 지난 2001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안리원 양과 아들 안리환 군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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