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승아(41)가 임신 중인 근황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승아로운' 캡처
배우 윤승아(41)가 임신 7개월에 접어든 근황을 알렸다.
윤승아는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는 '승아에게 말해요|잠 못 드는 밤, 소소하게 이야기 나눠봐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윤승아는 전반적인 인생과 더불어 연애와 결혼, 임신과 출산에 관한 주제로 팬들의 고민에 답변했다.


"임신 후 소식좌에서 대식가가 됐다"는 사연에 윤승아는 "지금 제가 딱 그렇다"고 공감하며 "처음에 입덧이 너무 심해서 오히려 몸무게가 떨어졌다. 제가 지금 (임신) 7개월 차인데 먹어도 먹어도 배고프다. 원래 고기 2인분을 먹었으면 3인분도 먹을 수 있을 것 같고 과일 하나를 먹었으면 하나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살이 너무 많이 찌는 게 좋지 않다고 하더라. 그래서 저는 저와 아이가 건강할 수 있는 목표를 정해서 매일매일 몸무게를 잰다. 야식은 절대 안 먹으려고 노력한다. 전 지금 7개월이고 한 5, 6㎏쪘다. 8개월 차에도 지킬 수 있을진 모르겠다"고 말했다.

"결혼 3년 차에 작년 한 해 유산을 3번 겪고 나니 (윤승아의) 임신 소식이 너무 감격이고 순산까지 응원한다"는 동갑인 팬의 사연에 윤승아는 "저도 제 나이에 임신한 게 사실 빠른 나이는 아니지 않나. 아무래도 노산에 분류되는 나이다. 저를 응원해주시고 순간까지 이렇게 마음 모아주셔서 감사하다. 또 분명히 좋은 소식이 있고 제 좋은 기운을 보내드리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8월 출산 예정으로 자연분만과 제왕절개 중 고민 중"이라는 팬에게 윤승아는 "저도 이걸 제가 선택할 수 있는 줄 알았다. 모든 상황이 갖춰졌을 때 자연 분만이 가능하고, 제왕 절개해야 하는 상황들도 있다고 하더라. 최대한 되면 자연 분만을 하고 싶고 아이를 위해서도 당연히 있지만, 저 자신을 위해서 하고 싶기는 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