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가 버스운송사와 협의해 인천공항 심야공항버스 운행을 재개했다. /사진=뉴스1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운행이 중단 됐던 서울 심야공항버스가 전날부터 3개 노선(하루 12편) 규모로 재개됐다. 공사는 5월부터 5개 노선(하루 26편)으로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공사에서는 인천공항 이용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서울 심야공항버스 운행을 재개하고자 버스운송사와 지속해서 협의해왔다.
그 결과 적자가 예상되는 심야공항버스 노선에 대해 운행보조금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심야공항버스 운행을 재개하게 됐다.
이번에 재개 되는 노선은 제1 여객터미널을 운행하는 N6000(강남고속터미널), N6001(서울역) 2개 노선과 제 2터미널을 운행하는 N6002(강남고속터미널, 서울역) 1개 노선을 합한 총 3개 노선이다.
지난 20일 밤 10시40분 강남고속터미널에서 출발하는 N6000(제1여객터미널행) 노선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인천공항까지의 소요시간은 기점 출발 후 약 1시간10분가량이며 신용산역, 염창역, 송정역을 경유한다.
서울심야공항버스 탑승은 교통카드나 현금으로만 가능하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본격적인 여객 회복기를 맞아 공항 운영 정상화에 차질이 없도록 공항 운영 및 서비스 확충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