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를 잇달아 방문해 줄기세포 의료 및 화장품 사업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1일 오전 10시42분 현재 파미셀은 전 거래일 대비 1070원(11.78%) 오른 1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미셀에 따르면 회사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타이프시의 보건청 관계자를 비롯해 타이프 국립대학 총장, 사우디 금융 컨설팅센터 FCC(Financial Coordination Center) 등과 줄기세포 의료 및 화장품 사업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파미셀은 UAE와의 미팅도 진행했다. 회사에 따르면, UAE 정부 관계자는 줄기세포 치료를 원하는 환자 중 한국으로의 이동이 어려운 중증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UAE 거점 병원의 개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파미셀은 '하티셀그램-에이엠아이(Hearticellgram-AMI)'을 바탕으로 한 줄기세포치료제 제조 및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파미셀은 "중동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연구센터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줄기세포 전문 클리닉을 설립해 연구와 치료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며 "특히 UAE 정부에서 투자 중인 2조원 규모의 펀드에서도 줄기세포에 대한 관심이 있으며, 파미셀에도 관심을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