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KGT 대표이사(왼쪽)와 김연섭 대원제약 전무가 조인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PGA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대원제약이 지난 23일 공식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원제약은 2024년까지 2년 동안 코리안투어의 TOP10 피니시 부문 순위에 대한 명칭 사용권을 부여받았다. 따라서 2023~2024시즌 코리안투어 TOP10 피니시 부문 순위는 '대원제약 콜대원 TOP10 피니시'로 불리게 된다.

TOP10 피니시란 대회 별 10위 이내의 최종 성적을 기록한 횟수의 누적을 의미하는 기록을 뜻한다. 지난 시즌에는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영수가 8회로 해당 부문 1위에 자리했다.


김연섭 대원제약 전무는 "2년 동안 코리안투어의 공식 스폰서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인류의 건강한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원제약의 정신을 바탕으로 건강한 스포츠 문화 발전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준 KGT 대표이사는 "KPGA와 한국프로골프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대원제약 임직원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협약을 계기로 대원제약과 KPGA가 좋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