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팬의 직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케이팝 제너레이션' 캡처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노래 연습할 시간에 성형을 해라"라는 팬의 말에 당황했다.
지난 23일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케이팝 제너레이션'에는 선예와 가수 조권이 출연해 아이돌 가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팬들도 가면을 쓰고 등장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 팬은 "아이돌은 연애해도 되지만 들키지만 말라"며 "유사 연애로도 돈을 버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아이돌이 갖춰야 하는 덕목은 얼굴과 몸매다" 등 아이돌에 대한 자기 생각을 전했다.


조권은 "아이돌이 갖춰야 하는 덕목은 끼와 재능"이라고 말했다. 선예는 "노력이 없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밝혔다.

팬은 "춤과 노래를 연습할 시간이 있다면 성형을 하는 게 맞다"고 반박했다. 선예는 당황하며 "우리가 너무 모르는 거였다"고 놀랐다.

기혼 아이돌인 선예는 팬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선예는 "나처럼 결혼을 하고도 다시 돌아오는 아이돌이 있을 수 있다"며 "여러분이 좀 더 오픈해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선예는 지난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했다. 지난 2013년에는 돌연 결혼을 발표해 많은 팬을 놀라게 했다. 이후 소식이 뜸하던 선예는 지난해 솔로 앨범 'Genuine'을 발표하며 약 10년 만에 연예계 활동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