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26일 전국 고속도로는 나들이 차량의 증가로 다소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인근 상하행선. 2023.1.2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일요일인 26일 전국 고속도로는 평년기온을 웃도는 날씨에 나들이 차량이 늘어 지난 주말보다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455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 주 일요일(421만대)보다 약 34만대 늘어난 전망치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6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정체는 경부선, 서해안선 등 주요 노선 서울 방향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10~11시쯤 시작돼 오후 4~5시쯤 절정에 이른 뒤 오후 11시 이후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에서 지방까지 예상 소요 시간(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대구 3시간3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이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1분 △대구 3시간3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4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56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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