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이 이상형으로 배우 임지연을 꼽았다. 배우 임지연이 20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스켈레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이 이상형으로 배우 임지연을 언급했다.
26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25일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과 이종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희철은 윤성빈에게 "여자친구 있냐"고 물었다. 아는 형님 측의 몰아가기에도 윤성빈은 "여자친구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MC들은 윤성빈에게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윤성빈은 "매번 이상형이 바뀐다"며 명확하게 답변하지 않자 MC들은 "지금의 이상형을 묻는 거다. 한 명을 언급해야 이 얘기가 끝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결국 윤성빈은 "최근 넷플릭스 '더 글로리'를 재밌게 봤다"며 해당 작품에서 박연진 역을 맡은 배우 임지연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MC들은 임지연에게 영상 편지를 남길 것을 주문했다. 이에 윤성빈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드라마 재밌게 봤는데 정말 연기를 잘하시더라"며 "운동 한 번 하러 오세요. 제가 알려드리겠다"고 만남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