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한 LG에너지솔루션. /사진=김동욱 기자
지난 24일 LG에너지솔루션은 이사회를 열고 미국 애리조나주 지역 투자 이행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애리조나 주의 퀸크릭에 7조20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용 원통형 27기가와트시(GWh)와 ESS용 리튬인산철(LFP) 파우치 16GWh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한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배터리 증설 규모를 늘린 이유는 생산세액공제(AMPC)에 대한 직접적인 수혜를 누리기 위한 것"이라며 "2025년 말 북미 산능력 240GWh, 연간 출하량 100GWh를 셀로 가정 시 4조3000억원 실적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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