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이 29일 저녁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흥국생명 김연경(왼쪽)과 한국도로공사 박정아. /사진=뉴스1
챔피언결정전 여자부 1차전이 29일 저녁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챔피언결정전은 5전 3선승으로 진행된다.
무엇보다 우승 트로피를 들기 위해서는 1차전 승리가 중요하다.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56.25%(16차례 중 9번)다.
흥국생명은 통산 5번째 챔피언결정전 4번째 통합 우승을 노린다. 챔피언결정전에서 흥국생명은 공격 위주의 경기 운영이 예상된다. 아웃사이드 히터 김연경은 올시즌 득점 669점으로 공격종합 1위를 차지했다. 아포짓 스파이커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는 서브 2위, 득점 3위, 공격종합 부문 4위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1위를 기록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 체력도 비축됐다.
정규리그 3위에 도로공사는 플레이오프에서 현대건설에 2전 전승을 거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지난 2017-18시즌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한다.
도로공사는 베테랑을 중심으로 경기 운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주포 아웃사이드 히터 박정아는 종합 공격 부문 9위, 미들블로커 정대영은 세트당 0.77개의 블로킹 득점으로 블로킹 3위를 기록 중이다. 올시즌 수비종합 1위 임명옥도 리베로 자리를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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