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아들 대한이가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공개했다. 사진은 송일국 아들 대한, 민국, 만세(왼쪽부터). /사진=송일국 인스타그램
배우 송일국이 아들 대한이의 연애를 폭로했다.
지난 28일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한 송일국은 "요즘 아이들에게 상처를 받는다"고 털어놨다. 송일국은 "저는 물고 빠는 스타일이라 하루에 아이 하나당 뽀뽀 300번씩 한다"며 "애들이 이제 커서 벌써 피한다"고 토로했다.

송일국은 "사실은 저번에 대한이 얘기했다가 난리가 났다"며 "대한이 여자친구 얘기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당연히 아는 줄 알고 멋모르고 얘기했다가 학교에서 난리가 났다"고 설명했다.


이날도 송일국은 "이미 다 아는 얘기니까 얘기한다"며 폭로를 이어갔다. 송일국은 "(대한이가) 제가 사진 찍자고 하면 표정이 다 썩는다"며 "여자친구랑 사진 찍는다고 하면 세상에 없는 환한 표정이 나온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송일국은 판사와 결혼했다. 지난 2012년에는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