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 소금산의 출렁다리 인근 스카이워크에서 추락해 숨진 신원미상의 여성 사망자가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은 지난 2018년 3월 출렁다리를 찾은 관광객 모습. /사진=뉴스1
지난 2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분쯤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 출렁다리 주변 스카이워크 인근에서 추락해 숨진 신원미상의 사망자가 10대 여성 청소년으로 추정된다. 사고 직후 사망자 연령대가 40대로 알려졌지만 경찰 확인 결과 외관상 10대 여성 청소년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찰은 사망자가 스카이워크 인근에서 뛰어내리는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지문 확인 등 정확한 신원을 파악 중이다. 추락지점 주변에는 암벽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추락 높이와 과정 등 정확한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출렁다리를 관리하는 간현관광지는 이날 사고 후 안전상의 이유로 휴장을 결정했다. 간현관광지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사고가 일어난 뒤 휴장을 한 것은 맞다"며 "언제 재개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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