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인적분할로 지난달 27일 이후 거래가 정지됐던 한화솔루션은 이날 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최근 한 달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와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글로벌 태양광 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띠었던 만큼 한화솔루션도 강한 흐름을 보일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내고 "미국 태양광 모듈 생산업체 First Solar의 주가는 한화솔루션 거래정지 기간에만 약 30% 상승했다"며 "한화솔루션도 2024년 기준 유사한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고, IRA 세제혜택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 한 달 동안 거래 정지로 벌어졌던 비교기업들과의 평가가치(밸류에이션) 갭을 축소할 수 있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에 대한 기존 목표주가인 6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전 연구원은 1분기 회사의 영업이익은 2173억원으로 시장 추정치(컨센서스) 2400억원을 소폭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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