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조종사 러스 핀더는 지난 27일 초경량 비행기 A22LS폭스뱃을 이용해 1시간41분 동안 영국 상공을 비행했다.
핀더의 비행경로는 항공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의 트위터 계정에 올라와 주목받았다. 트위터에서 화제가 되자 핀더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며 "휠체어 윤곽을 비행경로로 삼은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은 "완벽한 비행경로다" "어떻게 그렸냐" "GPS와 내비게이션 등을 이용했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인상적"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비행기 조종사가 비행경로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7년 아랍에미리트항공의 조종사는 에어버스 A380 항공기의 시험 비행을 하던 중 독일 상공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주목받았다.
비행기 조종사가 휠체어 윤곽을 비행경로로 삼아 영국 상공을 비행한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은 "완벽한 비행경로다" "어떻게 그렸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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