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3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킥오프 회의에 참석했다./사진제공=경북 안동시
경북 안동시가 3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킥오프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기업 투자계획에 맞는 신속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규제 해소와 투자유치 지원 등을 위한 범정부 추진지원단을 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킥오프 회의엔 기업, 산업계, 관련 정부기관과 15개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부는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전략 및 추진체계를, 15개 지자체는 △산업단지 개발구상 및 지원계획을 등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도별 건의사항과 기업·산업계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관계부처에서 답변과 함께 추후 지원방향을 설명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매년 20%대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백신 및 헴프(HEMP) 등 국제 바이오 산업의 호기를 맞아 안동에 구축된 바이오?백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바이오·백신 생산거점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2040년까지 70여 개의 입주업체가 4조 원을 투자하고, 이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8조 원, 고용 창출은 3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국가산단 기반시설 설치비를 지원하고,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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