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국내 40대 남성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차로 조사됐다. /사진=현대차
20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신차로 등록된 팰리세이드는 4만4251대다.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5월 부분 변경 모델 출시 이후 국내 준대형 SUV 시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나타냈다.
팰리세이드의 이 같은 성적은 경쟁 차종인 기아 모하비(9485대), 쉐보레 트레버스(2157대)의 신차 등록 대수를 크게 웃돈다.
팰리세이드는 개인 구매가 3만5545대로 전체의 80.3%를 차지했고 법인 및 사업자가 구매한 비율은 19.7%(8706대)다.
영업용, 관용을 제외한 개인 소유 자가용 차량 기준 성별로 보면 남성 구매자가 84.1%를 차지한 반면 여성 구매자 비율은 15.9%에 그쳤다.
연령별로 보면 40대가 34.8%(1만2363대)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 25.5%(9066대) ▲30대 20.6%(7328대)다.
연료 형태별 구매 현황은 가솔린 3.8 엔진이 2만4254대로 전체의 54.8%를 차지했고 디젤 2.2 엔진을 선택한 차는 1만9997대(45.2%)로 나타났다.
구동 방식은 2륜차 구매 비율이 60.4%(2만6716), 4륜차는 39.6%인 1만7535대로 조사됐다.
이밖에 차량 등급별로 보면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를 선택한 고객이 67.1%(2만9683대), 가장 낮은 등급인 익스클루시브를 선택한 고객 비중은 9.74%(4311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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