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영국 매체가 올 시즌 실망스러운 선수에 뽑혔다.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이 2022-23시즌 EPL에서 실망스러웠던 선수 11인에 뽑혔다.
기브미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EPL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둔 선수 베스트 11을 전했다.

기브미스포츠는 4-3-3 포메이션 중 실망스러운 왼쪽 공격수로 손흥민을 언급했다.


다만 매체는 "손흥민이 지난 시즌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거둔 것은 맞다. 그러나 올 시즌 총 14골을 기록했다"면서 "특히 손흥민의 활약은 부진하다고 보기 어렵다. 실망할 만한 결과가 아니었다"라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 23골을 넣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 부상과 부진이 겹쳐 다소 주춤했으나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손흥민은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 전술의 희생양이란 평가도 받았다.

손흥민과 함께 다윈 누녜스(리버풀), 라힘 스털링(첼시)이 실망스러웠던 톱3에 선정됐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캘빈 필립스(맨체스터 시티), 메이슨 마운트(첼시), 파비뉴(리버풀)가 뽑혔다. 포백은 리스 제임스(첼시), 해리 매과이어(맨유), 칼리두 쿨리발리(첼시), 로버트슨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