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에인절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9K 1실점으로 호투했다. 사진은 이날 오타니의 모습. /사진=로이터
오타니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9K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오타니는 볼넷 3개와 사구 1개가 나오는 등 제구가 불안했으나 실점은 최소화했다. 1회초 첫타자 조이 갈로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 타자들을 모두 범타 처리했다.
2회에도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실점하지 않았다. 3회 2사 유리한 상황에 오타니는 갈로에게 볼넷을 내주었고 이어진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이후 4회에 사구를 허용했으나 6회까지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에인절스 타선은 오타니가 마운드에 있는 6이닝동안 1득점에 그쳤다. 4회말 무사 1·3루 상황에서 지오 우르셀라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하며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타니가 마운드에서 내려간 7회말 에인절스는 볼넷과 안타로 2득점하며 역전했다. 이어진 8회초 1사 알렉스 키릴로프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1실점했지만 에인절스도 8회말 1득점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9회를 실점 없이 마치며 4-2로 승리했다.
3번 지명타자로 타석에도 선 오타니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타율 0.287을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25승 23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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