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과거 라디오에서 건방진 태도를 보인 아이돌의 선글라스를 부려뜨렸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 2021년 IHQ 첫 예능 프로그램 '리더의 연애'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박명수. /사진=뉴스1
22일 방송된 KBS 쿨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 민니, 우기가 출연했다. 지난 15일 새 앨범 '아이 필'(I feel)로 컴백한 미연, 민니, 우기는 이날 방송에서 신곡 '퀸카'(Queencard)를 열창했다.
노래가 끝난 후 박명수는 "보통 라디오에서 신곡을 홍보할 땐 CD나 음원을 재생한다"라고 기특하다는 듯이 말했다. 그는 청취자를 위해 라이브 무대를 펼친 (여자)아이들 멤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박명수는 "가창력이 안 되면 라이브를 못 하고, 건방져지면 못 한다"라며 일침을 날렸다. 또 "예전에 라디오를 진행할 때 모자와 선글라스를 눌러쓴 게스트가 방문했던 적이 있다. 건방져서 선글라스를 부러뜨렸다"고 밝혔다.
이에 놀란 멤버들이 사실인지 물었으나 박명수는 "믿거나 말거나"라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답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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