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각) 러시아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주 베르댠스크시에 우크라이나군이 대규모 폭격을 가했다. 사진은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주에서 우크라이나 병력이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22일(이하 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매체 더 뉴 보이스 오브 우크라이나(NV)는 우크라이나군 발표를 인용해 "이날 러시아가 점령한 베르댠스크시에서 강력한 폭발이 발생했다"며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의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도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은 베르댠스크시에 있는 점령군(러시아군) 부대 중 하나를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군은 개전 직후인 지난해 2월27일 베르댠스크시를 장악했다. 이후 러시아는 베르댠스크 항구에서 곡물 수출을 지난해 6월부터 재개했다. 베르댠스크 항구는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항구와 함께 흑해로 이어지는 아조프해 연안의 주요 항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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