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 강승윤에 군에 입대한다. 사진은 지난 3월 서울 성동구 '타임플릭 성수'에서 진행된 오픈 기념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 그룹 위너 멤버 강승윤. /사진=뉴스1
그룹 위너의 강승윤이 입대 소식을 전했다.
2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강승윤이 오는 6월 20일 훈련소에 입소하여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YG 측은 "조용히 입소하기를 희망하는 강승윤의 의사를 존중하여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이며, 당일 별도의 행사도 진행하지 않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승윤은 위너(김진우, 이승훈, 송민호, 강승윤) 멤버들 중 마지막으로 군에 입대한다.

강승윤은 지난 2010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에 출연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해 '릴리 릴리'(REALLY REALLY) '럽미 럽미'(LOVE ME LOVE ME) '밀리언즈'(MILLIONS)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위너 멤버 김진우와 이승훈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다 각각 2021년 12월과 지난해 1월에 소집해제됐다. 송민호는 지난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그는 공식 팬클럽을 통해 "만나지 못하는 시간 동안 제가 여러분의 삶에 어떤 좋은 영향을 더 줄 수 있는지 그리고 더 깊은 사랑 드릴 수 있는지 많이 고민하고 성숙해져 돌아오겠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