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와의 갈등으로 결국 눈물을 쏟았다. /사진='속풀이쇼 동치미' 방송캡처
지난 24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살아보니 그 나물에 그 밥이더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선우은숙은 지인과 통화하다 "유 서방이랑 얘기 좀 했는데 저렇게 자기 생각밖에 안 한다. 진짜"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유영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유로운 영혼으로 오래 살다가 결혼 발표 때부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고, '이건 뭐지?' 그러다 한계에 부딪혔다"고 말했다.
선우은숙은 "내 중심은 당신인데, 당신은 나라는 소리를 왜 못하냐. 앞으로 우리가 같이 갈 수 있는 시간이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없지 않나. 내 아내가 뭘 원하는지, 남편이 뭘 원하는지가 가장 중요한 것 아니냐"고 토로했다.
그는 "내가 이번에 신혼여행 갔다 와서 느낀 건 내가 이러려면 왜 결혼했지? 이 생각이 많다. 내가 행복하지 않은 거다"고 털어놨다.
선우은숙은 배우 이영하와 1981년 결혼해 두 아들을 뒀지만 2006년에 이혼했다. 최근 4세 연하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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