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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신용·체크카드 등 전체 카드의 승인금액은 93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90조3000억원) 대비 4.1% 늘었다.
구체적으로 신용카드가 74조원으로 1년 전(70조9000억원)과 비교해 4.4% 늘었고 체크카드는 19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9조) 대비 3.8% 증가했다.
다만 카드 사용 주체별 승인금액에선 차이가 났다. 개인카드의 지난 4월 승인금액은 77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73조3000억원) 대비 5.3% 늘었지만 법인카드는 17조에서 16조8000억원으로 1.5% 감소했다.
평균 지출하는 씀씀이도 작아졌다. 같은 기간 전체 카드의 평균 승인금액은 4만1031원으로 1년 전(4만2241원)과 비교해 2.9% 줄었다. 직전 달(4만2024원)과 비교해서는 2.4% 감소한 수치다.
그중 법인카드의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개인카드의 평균 승인금액은 3만5766원으로 1년 전(3만6462원)과 비교해 1.9% 줄어드는데 그쳤지만 법인카드는 12만8704원으로 전년 동기(13만4554원)와 비교해 4.3%나 감소했다. 한 달 전인 3월(12만9820원)과 비교해서는 0.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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