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멜론 제공
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최근 빌보드의 데이터관리 업체 루미네이트와 계약을 통해 멜론의 음악감상 데이터를 미국 빌보드 차트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멜론의 데이터가 반영되는 빌보드 차트는 한국 지역 차트인 ▲남 코리아 송스(South Korea Songs) ▲미국을 포함한 200개 이상 국가를 집계하는 글로벌 차트 빌보드 글로벌 200(Billboard Global 200) ▲미국 제외 글로벌 차트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등 3개다. 모두 디지털 기반의 차트로 멜론은 음악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데이터를 제공한다.
빌보드는 전 세계 7위 규모인 한국 음악시장의 정확한 반영을 위해 국내 1위 플랫폼인 멜론과 함께 수 개월간 철저한 데이터 검증 및 리뷰 과정을 거쳤다.
박두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전략실장은 "20여 년간 국내 음악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온 멜론이 이번엔 데이터를 통해 케이팝(K-POP)과 아티스트들을 전 세계에 조명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멜론은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음악의 가치를 드높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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