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2023-2024시즌 홈 유니폼이 공개됐다. 사진은 홈 유니폼(왼쪽)과 메인 모델 착용 사진.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페이스북 캡처
토트넘은 8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시즌 토트넘 선수들이 입게 될 홈 유니폼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2012-2013시즌 이후 처음으로 흰 상의와 흰 바지, 흰 양말로 구성됐다. 클래식한 흰색 유니폼"이라며 "유니폼 전체에 동그란 패턴과 스트라이프 패턴이 새겨져 있다. 이 패턴은 런던 N17(토트넘 지역 우편번호 North 17을 의미) 소리와 지역 방송역사에서 영감을 받았다"라며 전체적인 디자인을 설명했다.
이번 유니폼의 메인 모델은 토트넘의 간판스타 손흥민, 해리 케인, 히샬리송 등이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도는 케인이 메인 모델로 등장하자 팬들은 재계약 의사가 있다는 뜻으로 추측하기도 했다. 그러나 수많은 선수들이 새 유니폼 모델로 등장한 후 이적한 사례들이 있어 속단은 금물이다.
새로운 유니폼에 많은 팬들은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보기 좋다"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다만 "우리팀 트로피 진열장처럼 깨끗한 디자인"이라며 토트넘 무관의 역사를 우회적으로 섞은 슬픈 반응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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