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판매 휘발유·경유 가격이 전주보다 각각 32.7원, 62.3원 올랐다. 사진은 서울 소재 주유소. /사진=임한별 기자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727.7원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32.7원 상승이다. 경유 가격은 같은 기간 62.3원 오른 ℓ당 1588.3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경유 가격은 7월 둘째 주 상승 전환된 후 매주 오르고 있다.
상표별 ℓ당 휘발유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SK에너지 1736.1원 ▲GS칼텍스 1736.5원 ▲HD현대오일뱅크 1728.5원 ▲S-OIL 1730.3원 등으로 나타났다. 알뜰주유소와 자가상표는 각각 1690.6원, 1712.7원이다.
상표별 ℓ당 경유 가격은 ▲SK에너지 1598.2원 ▲GS칼텍스 1599.8원 ▲HD현대오일뱅크 1589.5원 ▲S-OIL 1587.3원 등이다. 알뜰주유소와 자가상표는 각각 1549.2원, 1564.9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최고가 지역은 서울이다. ℓ당 1808.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ℓ당 1727.7원)보다 80.4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은 광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35.2원 낮았다. 두 지역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각각 32.6원, 31.6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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