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 원전을 방문한다. /사진=로이터
19일 일본 NHK와 독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가 머지 않았다. 기시다 총리는 오염수 방류 시기에 대해 "후쿠시마 부흥을 추진하기 위해 미룰 수 없는 과제로 어업에 대한 영향을 가능한 억제하는 관점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가로서 판단해야 할 최종적인 단계에 이르렀다"고 목소리를 냈다.
기시다 총리는 "만전의 대책이 취해지는지, 현장에서 관련 사람들이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진행하는지, 도쿄전력 최고 간부가 폐로와 부흥에 강한 각오를 가지고 임하는지에 대해 정부 책임자로서 확인하고 스스로 생각도 직접 말하겠다"고 했다.
그는 방미 일정을 마치고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 기지에서 정부 전용기 편으로 귀국 길에 올랐으며 19일 귀국한 후 20일 후쿠시마 제1 원전을 시찰한 다음 21일 어업 단체 간부들과 면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에는 관계 각료 회의를 열어 오염수 최종 방류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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