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전 서울강서구청장이 강서구청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결정됐다. 사진은 지난 10일 김 후보가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기획조정국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추천 신청서를 제출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7일 국회에서 강서구청 보궐선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무총장은 발표와 함께 "경선 전 약속과 같이 후보들은 모두 결과에 승복하고 국민의힘 후보와 함께 선거필승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경선에는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김진선 전 강서병 당협위원장, 김용성 전 서울시의원 등 3명 예비 후보가 도전했다.
이 사무총장은 김 전 구청장과 김진선 국민의힘 전 강서병 당협위원장, 김용성 전 서울시의원 등 예비후보별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고 최종 후보만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예비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5일과 16일에 걸쳐 강서구 거주 당원 1000명과 일반 유권자 500명에서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통해 경선을 실시했다. 경선 결과는 당원 조사와 일반 유권자 조사를 50%씩 반영했다.
이날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자는 오는 18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강서구청장 후보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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