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내년 1월 자체 개발한 '디지털 트윈 기반 선박 관리' 플랫폼을 팬오션의 17만40000㎥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NEW APEX호)에 탑재해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세계의 기계나 장비, 구조물 등을 가상세계에 그대로 구현한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모의시험 등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선박에 대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면 운항정보를 실시간 분석하고 선박 내 모든 시스템의 성능과 장비를 통합 관리해 최적화 상태로 유지시킴으로써 선박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은 "자율운항 핵심기술인 디지털 트윈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자율운항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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