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공작아파트 시공사 선정 입찰에 대우건설만 참여 의향서를 제출해 유찰됐다. 같은 날 진행한 노량진1구역 시공사 입찰도 참여 건설업체가 없어 시공사 선정이 무산됐다./사진=뉴스1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공작아파트 시공사 선정 입찰에 대우건설만 참여 의향서를 제출해 유찰됐다. 같은 날 진행한 노량진1구역 시공사 입찰도 참여 건설업체가 없어 시공사 선정이 무산됐다.
여의도 공작아파트는 앞서 진행한 1차 시공사 입찰에도 대우건설만 참여해 유찰된 바 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총 두 차례 유찰시 수의계약 요건이 성립, 조합은 대우건설과의 수의계약과 입찰 재공고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노량진1구역도 업계 1위 삼성물산과 GS건설의 수주 경쟁이 예상됐으나 두 곳 다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조합이 제시한 3.3㎡당 약 730만원의 공사비가 낮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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