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블래쉬(BLASH)는 가치투자를 추구하는 전남대학교 증권투자연구회로 바이로우&셀하이 (Buy Low And Sell High)를 의미합니다. 지난 1999년 5월 증권 및 선물투자를 공부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이후에 현재 3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투자에 관심이 있는 새내기를 대상으로 매학기 신입회원을 선발하고 있으며, 한 주에 두 번 정도의 정기 모임을 통해 기업 내재가치 분석, 투자이론 학습, 주식시장 직접 참여 등의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아리의 투자 철학은 무엇입니까?

 

블래쉬는 철저한 가치투자를 추구합니다. 차트나 과거 주식의 흐름에만 의존한 것은 투자라기 보다는 투기에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동아리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저평가된 기업을 찾는 안목을 기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물론 기업의 기본적 요인을 철저하게 분석한 후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동아리의 운영방식은 어떻습니까?

 

블래쉬는 ‘기업분석’과 ‘경제 이슈 토론’, ‘실전투자’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동아리를 4개 조로 나눠 실전 투자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실전 투자를 하는 것은 충분한 기업 분석과 시황 토론을 통해 얻어낸 정보들이 실전 투자에 적용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입니다.   



조별로 진행되는 실전투자 외에 저희 블래쉬는 동아리 펀드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99년 8월에 500만원으로 출발한 동아리펀드는 현재 700만원을 기록중이며, 향후에는 더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투자대회 입상경력이 있습니까? 동아리 자랑을 부탁드립니다.
 
동아리가 활발하게 활동하게 된 2002년 이후에 증권사에게 개최하는 각종 모의 투자대회에서 입상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삼성증권 모의투자대회 선물, 옵션 부문 1위’, ‘대신증권 모의투자대회 입상’ 등의 좋은 결과를 얻었으며, 현재는 대우증권, 네이버, 대신증권 모의투자에 참여중입니다.  


 

입상보다 저희 동아리가 더욱 자랑스러운 것은 투자에 순수한 열정을 가진 많은 선후배 들이 올바른 투자를 위해서 공부하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요즘 투자동아리나, 학습동아리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예비 대학생투자자들에게 조언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아직 투자동아리에 대한 인기가 실감이 나진 않지만, 언론 보도 등을 통해서 관심이 높아 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취업난과 경제난 등으로 인해 대학생이 경제와 투자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는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실전 경제를 어느 정도 체험할 수 있는 투자동아리 등이 각광을 받는 것 같습니다.   




예비 투자자 대학생들에게 부탁 드리고 싶은 것은 ‘스스로의 꾸준한 노력 없이는 어떤 것도이룰 수 없

다는 것’입니다. 투자동아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지식은 동아리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고민하고 노력한 결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동아리도 그렇겠지만, 본인이 꾸준히 관심

을 기울이고 노력해야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운영계획은 무엇입니까?

 

저희 동아리는 열정적인 투자자들이 건전한 투자관을 갖고 대한민국이 선진금융강국이 될 수 있도록 주춧돌의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실패하지 않는 투자를 계속해 나갈 수 있는 실력을 갖춘다면, 이러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를 위해서 지속적인 연구와 학습을 병행할 것이며, 향후에도 모의투자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대학생기자 최원석 lasalt@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