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가 온라인 사업 확대와 함께 저금리 기조에 대비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5일 메리츠화재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2013 회계연도(4~12월)를 앞두고 경영효율에 기반한 현장 전문화를 통한 수익확대가 핵심이다.


온라인 사업 확대를 위해 전략영업총괄 산하에 온라인영업본부를 신설하고 온라인자동차전략팀, 온라인영업1팀, 온라인영업2팀 등 3개팀으로 편성했다.

또한 저금리 환경과 수익성 악화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 방카슈랑스 본부를 폐쇄하고 신채널영업본부 산하에 방카슈랑스 지원팀, 방카영업1부, 방카영업2부의 1팀 2영업부로 기능을 재배치했다.

초우량 핵심지역을 중심으로 영업거점도 확대했다. 수도권 2본부 산하 강남지역단을 신설해 오는 4월1일부터 부유층이 많은 서울강남지역에 대한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동산 자산운용 수익 확대를 위해 CEO직속으로 부동산관리본부도 신설됐다. 해당 본부에는 부동산팀 및 사무환경지원팀을 편성해 전사거점 및 부동산관리센터로써 종합전략을 수립하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경영효율에 기반한 현장기능 전문화에 있다”며 “온라인사업 확대와 함께 강남지역 공략, 부동산 관리본부 등으로 수익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