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충북 충주시는 8월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리는 탄금호 일원에 수상레저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2016년까지 98억원을 들여 가금면 누암리 일원(4만3929㎡)과 탄금대 용섬(8만8060㎡) 일원에 체험형 수상레저 타운인 ‘리벤처 파크’와 ‘리플레시 가든’을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경남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대 380만7800㎡ 규모의 ‘구산해양관광단지’를 2016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공공부문 2701억원, 민간자본 7130억원 등 9831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워터월드와 마리나랜드, 골프랜드, 웰니스타운, 오션 스포츠파크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경북 안동시 '임하호 수상레저타운', 경기 가평군 '예술의 축복단지' 등이 신흥 레저타운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경북 안동시 '임하호 수상레저타운', 경기 가평군 '예술의 축복단지' 등이 신흥 레저타운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레저타운 조성으로 인근 아파트 단지가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011년 7월 레저타운 조성 계획이 수립된 강원도 지역은 이후 아파트 매매가격이 급증했다. 레저타운 조성 당시 해당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년 말 대비 2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윤 리얼투데이 연구원은 “레저타운 개발 인근 지역으로 관광수요가 몰려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개발 프리미엄이 기대된다”며 “주변 기반시설 확장에 따른 기대감으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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