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인 ‘e편한세상 여주’가 여주군의 시승격으로 인한 호재를 누릴지 관심이다.
지난 3월 ‘여주시 도농복합 형태의 시 설치법’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돼 빠르면 이달 중 여주군은 시로 승격될 예정이다. 시로 승격되면 여주의 국고보조금과 도비보조금이 증가하게 되며 기초생활보호대상자∙기초노령연금대상자∙장애인연금대상자 확대 등 지역 내 복지 수혜대상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
현재 진행중인 교통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개통된 여주~양평간 중부고속도로와 지난해 착공된 제2영동고속도로를 비롯해 2015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판교~여주간 복선전철 등 다양한 이동망을 갖춰 향후 서울 및 타지역간 높은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다.
여주 법무지구 내 공공기관도 속속 이전을 시작했다. 지난해 말 수원지방검찰청이 법무단지 내 신청사로 이전을 마쳤으며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도 지난 2월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일대 인구유입의 증가로 교육, 편의시설 등의 인프라 조성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여 여주 내 신주거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e편한세상 여주는 4.1 부동산 대책 발표의 세제 혜택 중 양도세 감면 기준(6억원 이하 또는 전용 84㎡ 이하)에 부합해 5년간 양도세 전액을 감면 받을 수 있다. 올해 말까지 중도금 일부 무이자 혜택 및 발코니 확장비도 지원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59만원대로 인근에 가장 최근에 입주한 단지보다 3.3㎡당 약 60만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e편한세상 여주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시승격이라는 대형 호재가 여주의 지가상승 및 부동산 시장의 호황을 이끌 것”이라며 “단지 주변 교통∙생활인프라 등 각종 개발의 활성화로 편리한 주거환경과 시세 경쟁력도 함께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