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소프트웨어, 서비스, 컨설팅, SI 등 네트워크보안 분야를 제외한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으나, 네트워크 보안 분야 중장기 성장을 위한 인력·장비 투자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안랩 측은 밝혔다.
네트워크 보안 분야 투자가 2분기 중 마무리되고, 하반기부터 해당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안랩 관계자는 이번 실적과 관련해 "3.20 전산망 사고는 1사분기 성과에 영향을 준 바 없다"며 "안랩은 2분기부터 3.20 전산망 사고 이후 관심을 끌고 있는 APT 방어용 솔루션과 망분리 솔루션 대한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안랩은 자사 APT 방어용 솔루션인 트러스와처(TrusWatcher)와 망분리 솔루션인 트러스존(TrusZone)으로 APT관련 시장 공략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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