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되는 6월 전국 아파트 2만1251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입주물량은 32곳 2만1251가구다. 5월 1만231가구에 비해 2배가량 증가한 물량이다. 작년 6월 입주물량인 2만3862가구에 비해서는 2611가구가 줄었다.


수도권은 9곳 6079가구가 입주한다. 경기 7곳 4982가구, 서울 2곳 1097가구다. 지방은 23곳 1만5172가구가 입주한다. 부산이 3곳 3988가구로 가장 많다.

수도권 주요 입주물량으로는 서울시 송파구 신청동에 위치한 잠실푸르지오월드마크와 경기도 용인시 중동 신동백롯데캐슬에코, 김포시 운양동 한강신도시한라비발디 등이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시 남구 대연동 대연힐스테이트푸르지오, 충남 천안시 두정동 두정2차e편한세상,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서울산한신휴플러스 등이 눈여겨볼만한 단지로 꼽히고 있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이들 단지는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새 아파트로는 사실상 마지막 입주물량이기 때문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6월 말까지 주택 크기에 상관없이 한해 취득세를 최고 75% 감면해주기로 했다. 취득세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6월 말까지 잔금을 완납하거나 등기를 완료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