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3>'제2의 손예진' 된 '썩은 가슴女' 화제

사진제공=뷰성형외과

대반전 메이크오버쇼 프로그램 <렛미인3>의 1대 주인공 '썩은 가슴女'로 출연한 이지원씨. 출산 이후 의료사고로 가슴이 썩고 뭉그러졌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었는데 화려한 변신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녹아내린 왼쪽 가슴의 경우 피부이식을 받았으나 구축이 심하게 온 상태였고 오른쪽 가슴은 '1급 유방 하수'로 볼륨감 없이 처진 형태를 보여 양쪽 가슴의 크기와 유륜의 위치 모두 비대칭이 심각한 상태였기에 닥터스들은 가슴복원을 바탕으로 한 가슴성형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리고 가슴복원수술에 있어 오랜 경력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던 닥터스 최순우 뷰성형외과 원장이 이지원씨의 수술을 결정했다.

최 원장은 "왼쪽 가슴 흉터 성형과 함께 그 절개선을 따라 가슴확대를 시행해 추가흉터를 남기지 않았으며 최대한 양쪽 가슴의 볼륨과 밑선, 유륜 위치의 대칭을 맞추는 것을 목표로 이중평면법을 이용한 유방확대술과 동시에 오른쪽 가슴 거상술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양쪽 가슴크기가 다른 것을 고려해 각각 다른 사이즈의 물방울 보형물을 사용, 자연스러운 모양과 촉감을 살리되 문제가 됐던 가슴 비대칭 문제까지 해결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렛미인 스테이지에 나타난 이지원씨는 이른바 '제2의 손예진'이라는 찬사를 들으며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한껏 뽐냈다.

이상우 원장은 "투박하고 남성적인 강한 인상을 가지고 있는 이지원씨를 위해 안면윤곽수술을 시행했다"며 "더불어 유난히 넓고 밋밋한 이마와 낮은 코, 선명하지 못한 눈매를 교정함으로써 보다 입체적이고 부드러운 라인이 돋보이는 세련된 이미지로 거듭나게 됐다"고 전했다.

이지원씨는 "잃어버린 가슴과 함께 잊고 있었던 여자로서의 삶을 되찾은 기분"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MC 황신혜가 이끄는 렛미인3는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을 통해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