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www.coupang.com)은 네가지 테마로 구성된 여행상품으로 휴가철 고객몰이에 나섰다. 쿠팡의 전략무기는 ▲가족단위의 체험상품 ▲제주지역 패키지상품 ▲사랑하는 연인과 떠나기 좋은 휴양지 상품 ▲실속파를 위한 일본 자유여행 상품 등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가족여행 상품으로는 오는 16일까지 판매되는 '순천만정원박람회+남원+담양 죽녹원 1박2일'이 있다. 11만9000원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여수세계엑스포 아쿠아리움과 남원 광한루원, 담양 죽녹원 등을 돌아볼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정원박람회에는 현재까지 200만명 이상이 다녀갔고 지구상에서 가장 온전하게 보전된 세계 5대 연안습지 중 하나인 순천만의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자녀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면 '임실치즈만들기 체험' 상품(1만8590원)을 선택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송아지 우유주기, 레일썰매 타기, 피자 만들기, 전통방식의 뻥튀기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다. 판매기간은 이달 15일까지다.

'제주앓이' 고객도 공략한다. 쿠팡은 '아시아나항공+샤인빌리조트+렌터카 3박4일' 패키지(27만9000원)와 '진에어+유로클럽펜션+렌터카 2박3일' 패키지(13만5000원) 등의 제주여행 상품을 마련했다. 제주 남단 표선에 위치해 남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샤인빌 럭셔리 리조트, 야외수영장과 소나무 산책로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는 유로클럽펜션을 즐길 수 있으며, 두 상품 모두 오는 14일까지 판매된다.


연인과 떠날 휴양지 상품도 내놓았다. 여행자의 천국으로 불리는 태국 방콕으로의 자유여행(44만9000원), 방콕과 파타야에서 3박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방콕+파타야 ' 패키지(65만9000원)를 마련한 것.

방콕 자유여행은 이달 11일까지 판매되며 호텔 숙박이용권과 항공 이용권이 포함돼 있다. 숙박은 베스트 웨스턴 힘티크호텔과 스코솔호텔, 항공은 대한항공과 비즈니스에어, 타이항공 가운데 선택이 가능하다. 이달 14일까지 판매되는 '방콕+파타야' 패키지 상품에는 30달러 상당의 알카자 쇼를 비롯 특식과 안마체험 등이 포함된다.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마련한 '미야자키 자유여행' 상품도 눈길을 끈다. 29만9000원부터 선보이는 이 상품은 직항으로 한시간 반 만에 일본 미야자키로 갈 수 있다는 게 강점. 지역 랜드마크인 쉐라톤 그랜드 오션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쿠팡을 통해 구매한 고객에게는 쇼센큐 가든풀, 츠쿠요미 온천, 피닉스 자연동물원, 플로란테 식물원 등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액티비티 패스가 제공된다. 판매기간은 이달 14일까지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88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