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옥’에서 시작해 30년 정통을 만들어낸 프랜차이즈 설렁탕전문점 ‘한촌설렁탕’( www.hanchon.kr ) 이 국내 최초로 설렁탕만을 연구하는 연구소를 통해 설렁탕이라는 대중적인 외식아이템에 맛과 품질의 표준화를 제시하고 있다.

‘한촌설렁탕’의 본사 ㈜이연에프엔씨는 체계화된 시스템을 통해 맛과 품질을 표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다. 지난 2007년에는 충북 음성에 CK(Central Kitchen) 공장을 구축했으며, 2010년에는 국내 최초로 설렁탕만을 연구하는 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이연에프엔씨의 기술연구소는 식품관련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맛과 품질의 메커니즘을 완성하기 위해 일련의 시스템을 마련했다.

 

검수 프로세스를 도입해 CK공장에 입고되는 전제품을 투입 전에 확인해 원료 품질을 표준화 했으며, 공정 중간에 실시간으로 품질을 분석해 제품의 안정화를 추진했다. ‘한촌설렁탕’의 고유의 맛과 품질을 한결같이 유지할 수 있는 것도 바로 이러한 시스템 때문이다.
또한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에 적합한 생산설비와 자동화 분석장비를 통해 식품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이와 함께 제조 공정의 품질, 위생관리를 위해 표준화된 공정을 도출 한 후 최약 공정을 찾아 최상의 품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했다.

설렁탕 프랜차이즈 ‘한촌설렁탕’ 관계자는 “현재 기술력 기반의 설렁탕 연구를 목적으로 국책기관에서 주관하는 연구과제를 주관기간으로서 수행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설렁탕의 세계화를 위해 설렁탕을 먹기 쉽게 가공한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며, 이러한 설렁탕을 대량으로 제조 할 경우 발생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설렁탕 육수를 학교급식 및 한식당 등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이식 상품의 대중화가 이뤄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촌설렁탕’의 기술연구소는 이처럼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렁탕이라는 전통식품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레토르트 식품의 대량생산은 세계에 설렁탕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량생산 기술 개발과 함께 에너지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할 수 있는 통전가열 대체공정도 개발하고 있는데, 이러한 공정과정의 고효율은 국내 외식시장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