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공실(공효진 분)의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태이령(김유리 분). 공교롭게 같은 태씨라 친구 사이에서는 공실을 큰 태양, 이령을 작은 태양이라 불렀다. 현재 주중원(소지섭 분)의 쇼핑몰의 모델이자 셀러브리티로 빛나는 인생을살고 있는 이령은귀신을 보고 망가져 있는 공실을 보며 희열을 느낀다. 반면, 자신에게 까칠한 강우(서인국 분)가 공실을 좋아하는 것에 대해 질투를 느끼기 시작한다.


▶ 스타일링 : 김유리는 지난 8월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8회 방송에서 고혹적인 레드 드레스를 통해 세련되면서도 모던한 여성미를 나타냈다. 소매라인이 주름과 퍼프 형식으로 된 원피스 디자인과 레이스 스타일은 우아하면서도 럭셔리한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또 깔끔하면서도 고혹적인 보브 컷 헤어와 레드 선글라스, 실버&핫핑크 힐을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태이령 캐릭터를 소화했다.


▶ 브랜드 & 가격 : 원피스는 ‘지고트’, 선글라스는 ‘끌로에’, 구두는 ‘씬’ 제품이다.




▶ SBS 드라마 스페셜 '주군의 태양' 8회 (2013년 8월 29일 방송) : “너 나랑 사귀자.” 태이령은 강우에게 당돌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강우의 답은 “싫어”였다. 앞서 강우는 태공실(공효진 분)을 뒷조사하기 위해 태공실의 고교동창 이령에게 도움을 구했고, 그녀는 이를 빌미로 강우와의 만남을 즐겼다. 또 강우를 따라 선글라스로 무장한 채 지하철까지 탄 이령은 자신을 험담하는 승객들을 보고 가린 얼굴을 공개했다. 이런 이령을 강우는 무시했지만 사람들이 몰려들자 그녀를 데리고 지하철에서 급히 내렸다. 이령은 한 번 더 강우의이런 모습에 반했다.